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셀림 브래드레이 (문단 편집) ==== 최종 결전 ==== [include(틀:강철의 연금술사/최종 결전)] 그리고 101화에서 센트럴에 나타난다. [[젤소]]를 습격하여 치명상을 입힌 뒤, 킹 브래드레이와 합세하여 [[로이 머스탱]]을 제압, 5번째 [[제물]]로 바친다. 이 과정에서 옆에 있던 [[박사(강철의 연금술사)|금니 박사]]를 그림자로 관통해 그의 연금술 지식을 토대로 머스탱 주변에 인체 연성진을 펼쳐 그를 휘말리게 만든다. 이후 머스탱과 함께 아버지에게 왔으나, 그 역시 몸(그릇)이 서서히 조각조각 붕괴되고 있었다.[* 연성진을 발동시키기 전 스스로도 가급적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 했었고, 에드가 추측했듯 연금술사들을 잡아다 이런 식으로 모두 강제로 문을 열게 하면 그만이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건 호문쿨루스에게 있어서도 이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림자로 상대의 지식까지 얻고 쓸 수 있는 프라이드 정도니 이 정도로 끝났지,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같은 짓을 했다면 발동과 동시에 소멸당했을지도 모른다. 아직 필요가 있다고는 하나 라스에게 미리 말려들지 말라고 한 것 역시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술사의 진리의 문은 타인도 들어갈 수는 있으니(글러트니 배 속에서 탈출할 때와 막판 알폰스의 문) 함께 휘말린 로이의 문을 이용한 듯하다. 게다가 전자의 경우 엔비의 현자의 돌로 셋의 통행료를 지불했으나, 프라이드는 이 교환 과정에서 두 명 치를 내지 못해 중요한 부분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지만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 두 명 치의 몫도 없다면 프라이드의 내부는 상당히 고요해야 하는데 최후를 맞기 직전조차 프라이드의 내부는 엄청난 영혼들이 외침이 울리고 있었다. 혹은 붕괴면이 연성 때처럼 네모지게 조각나는 '''연성흔'''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그릇의 재구축 과정에서 금이 갔을 수도 있다.'''] 문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펼쳤으나 연성 직후엔 붕괴 부분을 감싼 채 에드와 알의 공격을 '''회피했을 정도.''' 그래도 그림자는 여전히 쓸 수 있어서 에드와 싸우지만 제물이라 죽일 정도의 공격을 할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 속에서 에드의 기습적인 박치기를 맞고 '''얼굴 반쪽이 붕괴되었다.''' 106화에서는 붕괴된 그릇 안쪽으로 소용돌이치는 본체가 드러나 아버지처럼 '거죽'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될 정도가 되자[* '거죽'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그대로 놔둔 것은 아버지의 대표적 실책 중 하나다. 게다가 프라이드의 능력은 호문쿨루스 중 최강이라 최고위 연금술사들도 쉽게 대적하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 프라이드의 거죽을 보강시켜 제물들이 자신을 견제하지 않게 전위로 둬야 했다. 호엔하임을 방치한 것과 함께 대표적인 실패 원인 중 하나. 이렇게 됐으면 [[졸프 J. 킴블리|킴블리]]가 개입할 여지도 없었다.] 그림자 촉수를 [[에드워드 엘릭]]의 상처부위에 쑤셔넣어 [[미스트 번|자신의 새 그릇으로 삼으려고 했다]]. 이 와중에 에드는 그림자에 붙잡힌 상태에서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이 꼴이 되도록 자식을 털끝만큼도 신경쓰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왜 싸우냐고 묻는다. 그러자 프라이드는 동요하는가 싶더니 곧 역정을 내면서 '''"그래서 뭐 어쨌단 겁니까! 당신 같은 인간들의 사고방식이 호문쿨루스인 우리에게도 통할 거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라면서 그림자로 에드워드를 마구 내팽개친다.[* 애니판에서는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진짜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표정이다. 호문쿨루스라고 스스로를 차별화하나 정작 인간처럼 행동해 별반 차이가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같은 분노는 애니판에서 호엔하임이 처음 프라이드가 있는 터널에 들어갔을 때도 나타나는데, 호엔하임이 원 밖으로 나가버려서 잡을 수 없게 되고, 호엔하임에게 원 밖으로는 못 나오는 것으로 인해 화가 났냐고 웃으며 조롱하자, 자신은 분노와 같은 감정을 아버지 내에 두고 왔다고 말하는데, 정작 그림자의 입 부분들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었다. 누가 봐도 화가 난 모습.] 그렇게 에드를 제압하고 새로운 몸으로 삼으려던 그때, 본인이 삼켰던 킴블리의 방해[* 이유인 즉슨 '''그간 호문쿨루스의 자긍심을 실컷 운운해 놓고는 정작 위기가 닥치니 하등 생물로 갈아타려는 게 아름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에드에게 형제 같은 운운을 한다. 뭐가 어찌 되었든 킴블리로선 조소밖에 나오지 않을 일이다. 게다가 보통 프라이드에게 흡수된 자는 이미 흡수되었던 '''수많은 영혼들이 내뿜는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아가 붕괴되어 버린다.''' 킴블리 역시 본래대로라면 생전의 인격은 이미 붕괴되어 찾을 수도 없는 영혼의 도가니 속에서 의식이 날아갔어야 하는데… 오히려 이 상황 속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자신을 방해하기까지 한 것. 프라이드 자신도 이 사실에 놀랐지만 킴블리는 되려 '''고통과 증오의 비명 소리 따윈 제겐 자장가 소리와 마찬가지'''라는 극한의 '''[[소시오패스]]'''적 면모를 패기롭게 내보였다.]와 이 틈을 타 역으로 침입해 온 에드워드 엘릭에게 혼이 잡히고 그릇 역시 난투극 속에서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여담으로 최후반부에 발악할 때는 평소와 달리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사용했다.] >프라이드: '''이럴 수가…!! 자신을 [[현자의 돌(강철의 연금술사)|현자의 돌]]로 바꿔… 오히려 나에게 침입하다니!!!''' >에드: '''잡았다, 프라이드!!!'''[* 애니에서는 프라이드라고 외치지 않고 셀림이라고 외친다.][* 더빙 버전에선 '''드디어 잡았다, 셀림!'''] >프라이드: …그만둬…. '''그만둬….''' '''{{{+1 내 안에 들어오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 애니에서는 "그만해, 그만해...! 제발 그만해!!!!!!!!" 라고 외친다. 호문쿨루스들은 저마다의 죄악에 반하는 최후를 당하는데, 인간에게 애원하다 파괴되는 이 대사 덕분에 의미가 더욱 강해졌다.][* 더빙 버전에선 "안 돼... 안 돼...! '''안 돼!!!!!!!'''"] [[파일:24655f73.png|width=700]] 셀림의 육체가 완전히 파괴된 이후 오토메일 손바닥에 본체가 나타났는데, 그야말로 무척이나 작은 태아 수준이었다.[* 애니 4컷 극장에서는 여기서 프라이드가 아니라 엄청 작아진 킴블리(...)가 나온다.] 애니판에선 리타이어 후 혼자 남겨지고 엔딩 음악이 흐르는데 그때 뱉은 대사는 "아빠"가 아니라 "엄마(마마)"였다. 원작에서도 아기로 퇴화(?)한 이후 엄마란 단어를 반복한다. 브래드레이 부인이 에드워드로부터 셀림을 받았을 때도 이 대사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아 소모품 취급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아버지]]보단 자신을 신경 써 준 엄마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던 듯. 여담으로 킴블리가 프라이드를 방해하면서 덧붙였던 말이 "당신은 호문쿨루스의 '''긍지'''를 버렸다."인데, '''긍지 역시 프라이드'''로 번역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호문쿨루스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의미심장하다. 또한 여기서도 에드의 혼인 '''현자의 돌'''에 의하여 졌는데, 결국은 프라이드가 나선 전투는 전부 현자의 돌에 진 셈. 이는 현자의 돌로 태어난 프라이드 자신이 가진 '''자존심(프라이드)'''에 대해서도 모순된다. 일단 사실상 리타이어지만 아직 본체가 남아있는 관계로 향후 어떤 길을 걷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108화에서 2년 뒤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자란, 말 그대로 어린 아이가 되어 브래드레이 부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다만 셀림은 대외적으로 브래드레이와 함께 쿠데타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셀림이라 불리는걸 보면 새 아이를 입양하고 이름을 셀림이라 지었다고 처리된 듯] 브래드레이 부인의 지극한 사랑의 힘으로 작은 새의 상처에도 슬퍼하는 아주 착하고 순수한 아이로 성장했다. 태아 상태에서 이마에 난 제3의 눈 혹은 혈인 비슷한 것이 그대로 이마에 나 있는 걸 볼 때 본체가 직접 2년 만에 그 정도까지 자란 듯. 신임 대총통 [[글래먼]]의 대사로 봐서는 본래의 사악한 모습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육아를 허락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일단 기억 일부가 지워졌던 알폰스가 마텔의 피로, 그리고 그리드 역시 [[비드]]의 피로 기억을 되찾은 전례가 있고, 인생은 길기에 어쩌면 기억을 되찾는 건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벌레 형태로 전락했던 엔비가 현자의 돌을 흡수하자 다시 원래대로 복원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떤 형태로든 현자의 돌을 손에 넣으면 최소한 그림자라도 복원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물론 그래 봐야 아버지도, 형제들도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는 의문, 애초 프라이드를 포함, 그리드를 제외한 모든 호문쿨루스들이 자의가 아닌 아버지의 명령대로만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억을 되찾아도 본체로 돌아가도 할 일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시 호문쿨루스의 우월성 어쩌구 하려고 해도 에드에게 털렸던 기억을 생각해 보면 쉽게 생각할 일도 아니고... 브래드레이 부인이 있는 한 미래가 그리 어두워 보이지는 않는다.[* 본인부터가 가족놀이에 지나지 않지만 그 생활에 즐거움을 느꼈고 좋아했다는 말을 했던 것을 보면 기억과 능력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브래드레이 부인을 지키며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비록 예전과 똑같진 않지만) 호문쿨루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해피 엔딩까지 맞은 축복받은 녀석.[* 게다가 대진운도 좋았는데 셀림의 상대는 '''불살'''을 내세우는 에드였다. 만약 상대가 호문쿨루스라면 꼭꼭 씹어도 시원찮다고 여길 머스탱이나 스카이기만 했더라도 끔살을 못 면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체가 태아 같은 모습이라는 점에서 못 할 가능성도 분명 있지만 호문쿨루스이고 그 호문쿨루스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점 때문에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며 할 가능성 또한 충분히 있다.] 다만 자신의 일부로 만든 글러트니의 천성이 남아있다면 무진장 먹어댈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글러트니를 흡수한 시점에서도 식탐이 있다고는 했지만 정작 먹은 이는 거의 없던 만큼 식탐이 늘어도 무식한 수준으로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무식한 식탐을 자랑하는 글러트니는 살이 피둥피둥 쪄 있지만 셀림은 그렇지 않다.] 다만 육체와 재생 등에 사용되는 현자의 돌이 모두 소진돼 엔비의 벌레 형태처럼 그 자신 분량밖에 남지 않은 상태라 글러트니가 있을 여지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